코로나19와 뚱이의 건강문제로 묶여살다가 유행하는 차박에 도전해봤다. 차는 소형승용차라 뽀대는 안나지만 혼자 다니기엔 불편함은 없다. 여행겸해서 애견과 머물수 있기에 편하다. 차크닉으로 월드컵공원과 행주산성공원을 다녀보다 본격적으로는 삼길포항에서 일박...첫 차박이다. 차박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둘 사다보니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개미지옥에 빠진다는 표현이 딱~! 귀차니즘이 심한지라 사실 타프나 그늘막텐트, 샤워텐트,불멍...심지어 코펠,버너조차도 꺼내지 않고 트렁크에 고이 모셔놓았다. 응급시에나 써볼려나? 차안에 놀이매트를 깔아서 좁지만 그런대로 누울만하게 공간을 만들고, 그위에 푹신한 방석..침낭을 깔아두고. 취침시에는 좀 좋은 침낭을 사용하였더니 포근하고 좋다. 배개는 좀 크게 쿠션감 있는걸 ..